자기방어와 자기보호는 어떻게 다르지? 방어는 공격을 포함한 수비, 보호는 완벽한 수비. -> 단어 자체가 주는 느낌이 이렇다. 수비는 일단 거리감이 필요한 것 같다. 이 이상 넘어오면그때 행동하는 어떤 벽을 세워두고 임하는… 그럼 방어와 보호의 거리감은 어떻지? 개인적으로 방어보다는보호쪽이 거리감이랄까 영역이 더 좁은 느낌이다. 자기방어- 배타적인 때론 철저하게 이기적이기도 하고타인을 이용하기도 하고 이익이 중심을 이루는 교류...? 자기보호- 타협에 기반한 거리감을 유지하는...보호라는 단어가 주는 아늑함이 느껴져서 그런걸까...?모든 기준은 '소중한 나' 너무 어려운 생각을 해버린 것 같다. 결론이 안나네... 그런데 그 어떤 개념이던 모든 것의 기준을자신으로 둬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. 이렇게 개념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 자존감을 만든다는 걸까? 어찌보면 '이기주의'같지만 나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은어차피 결국에는 '나'밖에 없으니까... 그리고...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. 나 자신이 사랑스러워질 것이다. '자신을 사랑해 준 적이 있나요?'라는 질문에당당하게 마음에 걸리는 것 없이 '네'라고 대답하고 싶다.